LA다저스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인해 큰 패배를 당한 후,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이다. 이는 팀의 총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차전에서 불펜 데이가 실패한 여파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5차전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개 포함 6점을 기록하며 패배하긴 했지만, 다저스 타선의 타격감은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라는 아쉬운 성적은 여전히 불안한 요소로 남아있다. 브렌트 허니웰이 4.2이닝을 홀로 버텨낸 것은 팀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뉴욕메츠

뉴욕 메츠는 타선이 폭발하며 반격에 성공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션 머나야(2승 2.65)가 선발로 나선다. 그는 NLCS 2차전에서 다저스 원정 경기에 나서 5이닝 2실점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가 야간 경기라는 점이 머나야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5차전에서 메츠는 피트 알론소의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12점을 뽑아내며 다저스 투수진을 완전히 제압했다. 특히 삼진 없이 5개의 볼넷을 얻어낸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이 5.1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홈런 허용을 줄이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머나야는 메츠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수 중 한 명일지 모르지만, 2차전에서의 불안한 투구가 여전히 걱정스러운 요소다. 또한 다저스 타선은 메츠의 좌완 투수들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메츠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다저스는 주간 경기와 야간 경기에서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고, 이번 경기는 야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상성에서 앞서는 LA 다저스가 승리에 좀 더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