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속공을 통한 공격 전개를 구사한다. 최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면서 상대에게 압도당한 모습이었고, 이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바렐라(FW)와 페나(CM) 중심으로 속공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주포 라파둘라(FW)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수비라인은 아라우호(DC)와 카옌스(DC)가 있지만, 산타마리아(DC)의 결장은 팀에 부담을 줄 것이다. 또한, 잠브라노(DC)와 아브람(DC)의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지공과 압박을 통해 공격을 전개한다.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상대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펠리스트리(RW)와 토레스(LW)가 공격을 이끌며, 발베르데(CM)와 누녜즈(FW) 같은 핵심 자원이 존재하여 페루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라인은 주장 히미네스(DC)가 복귀하여 안정감을 더할 것이며, 부에노(DC)와 함께 페루의 단순한 공격을 충분히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과이는 전반적으로 체급 차이가 있는 팀으로, 페루의 수비 조직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페루의 공격이 라파둘라의 결장으로 인해 힘을 잃은 반면, 우루과이는 발베르데와 누녜즈 등 공격 옵션이 강력하다. 따라서 우루과이의 승리와 언더(2.5) 베팅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