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요르단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역습과 빠른 공격 전개를 주요 전술로 삼고 있다. 직전 팔레스타인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경기력을 입증했다. 알-타마리(RW)와 알 나이마트(FW)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신속한 전환과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진은 야잔(DC)을 중심으로 견고한 백3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공격을 막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주로 지공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오만과의 직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지만 경기 흐름은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RW)과 황문기(DR)를 축으로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손흥민(LW)의 부재와 컨디션이 떨어진 황희찬(LW)으로 인해 공격의 매끄러움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는 김민재(DC)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짜여 있지만, 요르단의 빠른 역습에 고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이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은 크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부족해 요르단의 밀집된 수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요르단은 빠른 역습으로 대한민국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