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주로 빠른 속공을 활용하는 전술을 선호하며, 최근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팀의 주요 공격 자원인 두로(FW)와 미르(FW)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대신 고메즈(FW)가 빠른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두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하지만, 오사수나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고려하면 발렌시아가 창의적인 공격을 펼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수비 쪽에서는 모스케라(DC)와 타레가(DC)가 중심을 잘 잡고 있으며, 이들은 두 줄 수비를 통해 상대의 빠른 역습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사수나

오사수나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경기 중 빠른 역습을 자주 시도하는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다. 최근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하며 안정된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 전술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최전방에서 부디미르(FW)가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발렌시아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상대로는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수비에서는 보요모(DC)와 카테나(DC)가 각각 발 빠른 움직임과 제공권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고, 중원에서는 토로(DM)와 몬카욜라(CM)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빠른 전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지만, 수비적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대량 득점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발렌시아와 오사수나 모두 상대의 밀집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2.5 언더 베팅이 유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