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공 위주의 경기를 운영하는 팀입니다. 이전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5-4로 승리하며 골 결정력에서 앞서 승리했으나, 이번 경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공격수인 주민규(FW)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고, 이명재(DL), 정우영(DM), 김영권(DC), 조현우(GK) 등 핵심 자원들이 A매치에서 활약하고 온 상태라 체력적 부담이 큽니다. 루빅손(LW)과 아라비제(RW), 야고(FW)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공격이 예상되며, 강원의 두 줄 수비를 상대로 대량 득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시하는 팀입니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막판에 동점을 허용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주요 자원 황문기(DR)가 A매치로 체력적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양민혁(RM)이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할 것입니다. 이들의 공격은 주로 코바세비치(FW)의 제공권을 노리는 단순한 스타일이지만, 김영빈(DC)과 투치(DC)의 안정적인 수비로 울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홈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겠지만, 주요 선수들의 체력 부담으로 인해 평소와 같은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강원 역시 A매치 여파로 체력적 문제를 안고 소극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두 팀 모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무승부와 언더(2.5)가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