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시타 슌페이타(3승 4패 3.98)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4일 세이부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밸런스가 잡힌 이후 평균 7이닝 1실점급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8월 24일 나가사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둔터라 이 흐름은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카이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타선의 집중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마에 유이토는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

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11승 7패 2.59)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리하라는 일단 투구의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강점이 있지만 쿄세라 돔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7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키나카와 유게를 공략하면서 마사키 토모야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완벽 부활은 팀에 큰 힘이 되는 중.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오릭스의 타격이 부진합니다. 반면 소프트뱅크의 타격은 살아나는 중. 하지만 야마시타와 아리하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막상막하에 가깝긴 한 편입니다. 오릭스가 미세 우위를 잡을수도 있겠지만 최근 오릭스는 불펜이 너무 흔들리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이가 없으면 잇몸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