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든 프랜시스(8승 4패 3.72)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5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패배를 당한 프랜시스는 홈런 2발 허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8월의 쾌진격이 멈춰버린 상황인데 이 달의 투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슨과 브라조반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12안타 4볼넷으로 6점인게 오히려 아쉬울 정도입니다. 일단 홈에서 타격감이 다시 살아난건 다행스러운 부분. 3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채드 그린의 무실점 투구가 다행스럽습니다.

션 머나야(11승 5패 3.43)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안타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머나야는 3개의 안타중 2개가 홈런이었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주자가 있을때 흔들리는 면모가 있는데 낮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인지라 QS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 공략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실책이 계속 나온다는게 불안 요소일듯.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분명 우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의 타선이 살아났습니다. 그것도 잘 나가는 좌완인 데이빗 피터슨을 공략했다는게 포인트. 피터슨과 머나야는 피칭 디자인이 다른 타입이긴 하지만 토론토 스타일상 머나야 상대로 장거리포를 충분히 기대해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메츠의 타격은 이번 시리즈에서 여러모로 실망스럽고 프랜시스는 메츠 상대로 충분히 호투를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