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등판합니다. 작년 25경기에 등판해 7승 11패 2.53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던 타카하시는 타선의 지원을 극도로 받지 못했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인데다가 히로시마 상대로 워낙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쾌투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의 득점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적시타 찬스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는건 아쉬움인 많이 남을듯합니다. 실책 때문이었다고는 해도 결정적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한 셋업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

쿠리 아렌(2패 4.0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9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쿠리는 요미우리의 원정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8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작년 전반기 판테린돔에서만 15이닝 무실점이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우구사 코우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낮 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일듯합니다. 그러나 마스다 타케하시가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하게 8회를 막아줄수 있는 투수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메츠가 무너졌습니다. 이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타카하시 히로토에게도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쿠리가 주니치 원정에서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초반은 투수전 가능성이 높지만 홈으로 돌아와서도 주니치의 집중력은 좋지 않은 편이고 히로시마의 타선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힘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