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1승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히가시하마는 앞선 2경기의 호투 분위기가 날아간게 아쉽습니다. 12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강하기도 하고 낮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와 마스다 상대로 2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역시나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 외에 쓰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마이 뒤의 스미다는 오히려 승부가 될 레벨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해서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2승 1패 2.7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미다는 13일 홈 소프트뱅크전의 4.2이닝 3실점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작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도 결국 제구력을 유지할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3회초 모이네로 상대로 터진 카네코 유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낮 경기에 부진한 타격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자는 자주 내보내도 이걸 불러들이지 못하는 하위 타선의 부진 문제는 해답이 없는듯합니다. 결승점을 허용한 마스다 타츠시는 이제 슬슬 돈이 아까워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마이는 또다시 훌륭한 투구를 해냈지만 팀은 그를 지원해주지 못했고 후반의 소프트뱅크는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현재 두 팀의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게다가 소프트뱅크의 타자들은 기교파가 아닌 속구파 좌완 상대로 꽤 강점을 가지고 있고 히가시하마는 세이부 상대로 강한 투수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