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보든 프랜시스(6승 3패 4.3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랜시스는 지난 2경기 14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로 이 주의 투수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8월 들어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차노비츠와 콘트레라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등판시킨 승부수가 통했습니다.

LA에인절스

카슨 풀머(4패 4.2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0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풀머는 임시 선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중입니다. 1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은 더 힘들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 배싯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토론토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역전의 빌미를 주고 말았습니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은 아쉬움이 있는 편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2홈런으로 경기를 끝장내버린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마무리 시키면 안될것 같습니다.

배싯을 공략했지만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전날 경기 결과로 이번 시리즈는 토론토의 스윕 가능성까지 생긴셈입니다. 지금의 프랜시스는 에이스 모드고 에인절스 타선이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 풀머는 원정 약점이 확실하고 무엇보다 에인절스의 불펜은 이제 믿을수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