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노우에 하루토(6승 4패 3.1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DeNA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노우에는 최근 원정 투구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14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5이닝 미만 3실점으로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쿠타니 코지 상대로 1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부터 타격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가 큽니다.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카호시 유지의 금년 부활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주니치

야나기 유야(4승 4패 3.41)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패배 이후 밸런스 문제가 터지면서 2군으로 내려간 야나기는 근 2달여만의 1군 복귀전입니다. 앞선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우사미 신고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호조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 냈다. 4안타 3득점을 올린 오카바야시 유키는 히트 메이커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주니치의 타선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는 홈에서 부진한 이노우에 하루토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다는 이야기. 물론 야나기의 투구가 변수지만 밸런스를 잡아낸 야나기는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고 주니치의 불펜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