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제이크 블로스(1패 6.94)의 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7월 24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뒤 토론토로 트레이드 되었던 블로스는 트레이드 되자마자 AAA로 내려간바 있습니다. AAA 투수는 대단히 안정적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존재하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닉 마르티네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후반의 타력이 나빠졌다는 점일듯합니다. 4.2이닝 동안 대단한 분식 회계와 함께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LA에인절스

그리핀 캐닝(4승 11패 5.41)이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닝은 역시나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정 기복도 심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렌젠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극과 극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야구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콘트레라스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 지은게 다행일 것입니다.

금년 블로스의 투구가 부진했다는건 부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이너에서 보여준 투구를 고려한다면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합니다. 반면 캐닝은 원정 투구 기복이 심하고 토론토의 타선은 최근 우완 투수 상대로 타격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