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프레디 페랄타(7승 7패 4.11)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3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랄타는 역시 홈런에 약점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홈 경기 약점도 있기 때문에 역시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합니다. 전날 개빈 윌리엄스를 공략하면서 윌리 아다메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기선 제압 홈런이 대단히 컸습니다. 이틀 연속 대활약중인 윌리 아다메스는 시즌 25홈런까지는 무난할듯합니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홈런 2발로 3실점을 허용한 브라이스 윌슨은 갈수록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태너 바이비(10승 4패 3.39)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바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윌슨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4이닝 완벽투가 위안은 될수 있을 것입니다.

돌아온 바이비는 원정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페랄타 역시 클리블랜드의 타선이라면 반등을 기대할수 있을듯합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두 팀 모두 불펜은 좋은 팀들입니다. 그러나 밀워키에게 있지만 클리블랜드에게 없는게 결정적 한 방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