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라이언(1승 1.7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라이언은 제구가 안되는 날의 부진이 여실히 드러난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 강점은 있고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세일즈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러와 헤르만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장타력으로 모든걸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켈러를 완파했다는건 분명한 호재. 3.1이닝동안 2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런 경기에서 필립스와 허드슨을 써야 했나 싶습니다.

폴 스킨스(6승 1패 1.99)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킨스는 조금씩 상대 팀들에게 공략이 되어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최근 홈에 비해 원정 경기가 훨씬 더 좋은 타입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요소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와 허드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상당히 컸습니다.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어찌보면 한계점일듯합니다. 그나마 도밍고 헤르만이 4이닝을 버텨준건 불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는 다저스의 타격이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다를듯합니다. 라이언과 스킨스 모두 엄청난 강속구를 구사하는 루키들이고 이번 경기는 팽팽한 흐름이 될듯합니다.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피츠버그는 불펜쪽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