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1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쇼는 단 한개의 삼진도 잡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진바 있습니다. 지금의 커쇼는 홈이라고 해도 배팅볼 투수에 가까울거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와 뱅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프리먼이 복귀한게 팀 전체의 사기를 상승시켜주고 있습니다. 쐐기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40-40을 노리는 중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심판의 볼 판정 하나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라델피아

크리스토퍼 산체스(7승 7패 3.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홈에서 계속 부진하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원래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꽤 위험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홈런 없는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한계가 명확한 편입니다. 그나마 태너 뱅크스가 혼자 2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입니다.

전날 필라델피아는 8회초 나온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 때문에 이길수 있는 찬스를 놓쳤습니다. 현재의 흐름은 분명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커쇼와 산체스 모두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서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들이고 결국 불펜 대결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후반 대결인데 클러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불펜이 최근 잘 버티지 못하는게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