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라이스 엘더(2승 4패 5.6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월 31일 밀워키 원정에서 6.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정말 오래간만에 호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홈 경기 리턴 매치시 극도로 약한 투수이기 때문에 QS도 기대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수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특히 홈에서 급격하게 타격이 가라앉은건 치명적입니다. 5.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합니다.

밀워키

콜린 레이(9승 3패 3.59)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7월 30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안정감만큼은 확실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호조를 보여주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버텨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미첼 파커에게 막혀 있다가 8회초 터진 게리 산체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좌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최근 크게 불거지는 중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3실점 하면서 1점차 경기를 완전히 끝장내버린 하비 밀너는 역시 쓰임새가 너무 제한되는것 같습니다.

최근의 밀워키는 원정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홈에서 부진한 엘더의 투구를 고려해도 다득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레이가 원정에서 잘 버티는 타입이긴 하지만 애틀랜타는 싱커 공략이 뛰어난 팀이고 현재 밀워키의 불펜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아쉽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