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5승 2패 2.0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튜어트는 홈 경기 부진을 멋지게 벗어난바 있습니다.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를 공략하면서 카이 타쿠야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의 타격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선발 오오야마 강판 이후 5.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평소에 나오지 못한 투수들이 상상 이상으로 잘 던져줬습니다.

니혼햄

카토 타카유키(4승 6패 2.22)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26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토는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각각 5.2이닝 2실점과 6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 원정 경기 투구가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타격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금년 페이페이돔 원정에서 3전 전패를 당하는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반등하느냐가 관건입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카와노가 7회초 동점을 허용한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6명의 좌완 상대로 5승 1패를 거두었습니다. 코쟈 타츠키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무너뜨렸는데 특히 소프트뱅크에게 강한 투수들을 공략해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현재의 타선이라면 카토 상대로도 승부가 되는 편. 그리고 금년의 스튜어트는 재능 개화가 되고 있고 전날 소프트뱅크는 승리조 불펜을 확실히 아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