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노스 (일본 1부 13위 / 패패패패무)

여전히 팀의 장점은 공격적인 역량이다. 경기가 잘 풀리는 상황에서는 미드필더의 연계와, 브라질 공격수 3톱의 기량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는 편이다. 다만 마리노스의 문제는 수비진의 뎁스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수비라인에서의 부하가 큰데, J리그 2에서도 공격 성공률이 꼴찌인 미토에게도 2골을 내주고 말았다.

- 결장자 : 하타나카(DF / A급), 나가토(DF / A급), 와타나베(DF / A급)

● 가시마 (일본 1부 2위 / 무무패승승)

기본적으로 가시마는 마리노스와의 대결에서 화력전을 유도하는 편이다. 애초에 요코하마에게 어느 정도의 기회를 주면서, 역습으로 더 많은 골을 노리는 형국이 더 잘 통하는 방식이라고 볼 여지도 있을 듯. 실제로 마지막 대결에서는 3-2로 이기면서, 가시마가 전략적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것도 스즈키 같은 공격수들의 기량이 꽤 좋기 때문에 가능한 것.

- 결장자 : 말로사브레비치(MF / A급), 카지카와(GK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