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대한민국 2부 13위 / 패패패승무)

수원삼성과 1-1로 비겼다. 하지만 골키퍼의 육탄방어와, 비매너로 보일 만큼 대놓고 시간을 끄는 모습이 보이는 등, 안산이 상당히 절박해 보일 정도로 페이스를 루즈하게 가져가려고 애를 썼던 매치. 일단 전남을 상대로는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을 바라는 것은 기적일 수 있다. 이유는 전남은 뚜렷한 주포라고 할 만한 선수가 없지만, 나오는 모든 선수들이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안산이 5골, 7골을 내주고 전남에게 크게 진 케이스도 왕왕 나오는 편이다.

- 결장자 : 이준희(GK / C급), 김영남(MF / A급)

● 전남 (대한민국 1부 2위 / 승승무무승)

현재 전남은 K리그 2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록한 8골을 모두 다른 선수들이 기록하는 등, 선수 상관없이 화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장점. 물론 라인을 올리는 특성 상, 이 팀도 다득점 양상이 나오기 쉬운 팀이기는 하다. 9경기 연속 무패 상황에서도 무실점 경기는 딱 한 번 뿐. 물론 그만큼 화력이 뒤따라오는 모습이니, 팬들도 큰 불만은 없다.

- 결장자 : 유지하(DF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