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한민국 1부 11위 / 무무승패패)

대전은 현재 엔트리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 특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무것도 뚫지 못하는 창이라는 불명에까지 얻게 된 상황. 일단 박정인이나 천성훈 등 이제 막 들어온 선수들도 바로 선발로 나올 정도로 급한 상황이다. 다만 3-4-3 양상에서, 스리백이 투미들에게 공을 건네주는 상황에서도 답답한 모습이 꽤 자주 나오고 있다. 2-1로 이긴 광주전에서는 4백 변환 이후에 오히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황선홍 감독은 3백을 고집하는 중.

- 결장자 : 구텍(FW / A급), 김준범(CM / B급), 신상은(RW / B급), 김승대(FW / A급), 김현우(CB / A급), 이준규(MF / A급), 김인균(FW / 의심), 박진성(DF / B급), 이창근(GK / A급), 마사(AM / A급)

● 전북 (대한민국 1부 12위 / 무패패무패)

분위기는 최악이다. 수비적으로 가면서 최하위를 벗어나려는 시도도, 1-5로 서울에게 대패를 기록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그 이후 클럽에서 전북 선수들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분위기 자체가 매우 하락세다. 특히 전북의 문제는 홍정호의 장기 부상 이후, 센터백을 구축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고 있다는 점. 이 때문에 김두현 감독의 수비적인 4-4-2는 공격도 수비도 모두 불안정한 형국이다.

- 결장자 : 권창훈(MF / B급), 비니시우스(FW / A급), 박진섭(MF / A급), 김진수(DF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