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우치 세이류(6승 7패 3.2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우치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 첫 등판인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이네로 상대로 마이켈 프랑코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의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초반 타격이 좋다는 점이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안심을 해도 좋아 보입니다.

소프트뱅크

오제키 토모히사(7승 2패 2.55)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오제키는 팀 타선이 무려 13점을 뽑아낸게 컸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턴 매치인데 시즌 3번째 야외 구장 등판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초반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근 1회초의 선취점 찬스에서 홈에서 저격을 당한게 분위기를 바꿔버렸습니다. 케이오대 콤비의 부진은 최근의 득점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전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하야카와가 홈에서 소프트뱅크 징크스를 떨쳐냈습니다. 일단 라쿠텐의 기세는 좋은 편. 우치와 오제키의 투구는 현 시점에서 나름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는 편이지만 본격적인 힘 싸움으로 간다면 아무래도 불리한건 라쿠텐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