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조이 에스테스(5승 5패 4.7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에스테스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중입니다. 홈에서의 에스테스는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반등의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즈 브래들리를 공략하면서 JJ 블리데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러나 강속구 대응은 된다는게 포인트입니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역시 승리조는 위력적입니다.

템파베이

셰인 바즈(2패 4.2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4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홈 경기 투구는 안정적임을 다시 증명해 보였습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은데 브래들리 뒤에 나온다는건 또다시 고전의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보일 공략에 실패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에서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특히 강속구에 막힌건 꽤 심각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해내는 중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오클랜드는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법을 아는 팀입니다. 전날 브래들리가 무너진 마당에 바즈가 버티긴 힘들듯합니다. 반면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모두 날아가버렸고 에스테스는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불펜 역시 오클랜드도 만만치 않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