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레이날도 로페즈(7승 4패 2.06)가 부상 복귀전을 가집니다. 7월 29일 메츠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 후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로페즈는 착실히 재활 등판을 마치고 오는 상황입니다.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데 앞선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도 6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였다는점이 기억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코차노비츠와 콘트레라스 상대로 라몬 로리아노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경기력은 여전한 편입니다. 홈에서 그 외의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신뢰도는 높아도 좋아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잭 윌러(12승 5패 2.72)가 시즌 13승이자 통산 100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8월 들어서 2승 1.35의 호조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3월 30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지금의 애틀랜타 상황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제이크 어빈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장거리포는 살아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대포만으론 야구 못합니다. 4.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반기 최대의 약점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의 윌러는 에이스의 투구를 해내는 투수입니다. 이번 원정 역시 쾌투가 가능할듯합니다. 건강할때의 로페즈라면 분명히 호투 가능성이 높고 재활 등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애틀랜타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고 로페즈는 이번 경기의 경우 투구수 한계가 명확한 편입니다. 그리고 현재 애틀랜타 최대의 약점은 승리조를 제외한 불펜의 안정감이고 지금의 애틀랜타는 오스틴 라일리가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