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는 주로 4-1-4-1 전형을 사용하며, 고메스(CM)와 멘데스(CM)를 중심으로 빠른 속공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보(RW)의 폼이 좋아지고 있지만, 바레네체아(LW)와 오야사발(FW)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인 수벨디아(DC)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아구에르드(DC)와 파체코(DC)가 수비 라인에 나설 예정이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AT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4-2-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그리즈만(AMC)과 알바레즈(AMC)의 개개인 능력에 의존한 빠른 역습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요렌테(MF)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공격력이 저하됐으며, 쇠를로트(FW)의 플레이가 다소 둔탁해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이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르 노르망(DC)이 결장하면서 비첼(DM)이 임시 센터백으로 나설 예정이며, 그로 인해 수비 조직력에 약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벤피카에게 0-4로 대패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양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운영에서도 신중한 플레이가 예상된다. 두 팀의 전력 상황을 고려할 때 큰 이변 없이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