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드류 버헤이겐(1승 4.5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버헤이겐은 야간 경기에 비해 낮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휴식은 충분한 편이지만 5이닝을 잘 막아내는게 선제 목표일지도 모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후지이와 성차호를 공략하면서 만나미 츄세이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1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최근의 화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결정적 홈런을 작렬한 만나미 츄세이는 홈런 양산 체제에 들어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다시 정비된듯 합니다.

세이부

이마이 타츠야(4승 7패 2.5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마이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니혼햄 상대로 4월 5일 원정 7이닝 2실점 이후 처음이지만 그때의 이마이에 비해선 분명 위력은 떨어지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포를 때려낸 타자가 없다는 점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복귀전에서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타이라 카이마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최근 니혼햄은 필요할때 장타가 나와주는 편입니다. 최근 제구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이마이로선 이번 경기가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질듯. 물론 버헤이겐의 투구는 좋다고 말할순 없지만 세이부의 타선은 위력적이지 못하고 이마이에게는 버헤이겐과 달리 뒤가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