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길버트(6승 8패 3.05)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5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길버트는 이번 시즌 최고의 불운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홈 경기에서 워낙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투수지만 야간 경기에서 종종 흔들리는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를 완파하면서 라이언 블리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준게 다행스럽습니다. 중심 타선이 지금보다는 더 활약해줘야 할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션 머나야(8승 4패 3.3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나야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피안타율 .201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러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진하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1.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분식 회계는 참 잘하는것 같습니다.

메츠의 하산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버트는 밀러보다 더 빠르고 더 날카로운 투수고 메츠의 타선은 이번 경기도 고전할듯합니다. 전날 퀸타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머나야도 살짝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불펜전으로 가기 전에 승부가 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