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마이어스(6승 5패 3.02)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5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마이어스는 최근 투구수 관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신시내티 상대로 첫 등판인데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슨 스파이어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홈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1호 홈런을 터트린 윌리 아다메스는 공격형 유격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중입니다.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 확보가 반갑습니다.

닉 마르티네즈(6승 5패 3.4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드디어 선발로서도 제 몫을 할수 있는 투구가 나온게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밀워키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야간 경기 WHIP가 1.02라는건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바레와 미어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서서히 좋았던 페이스가 가라앉는 중입니다. 엘리 델라 크루즈가 부진하면 팀 타선 전체가 가라앉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패하고 있을땐 확실히 믿어도 좋습니다.

양 팀 선발 투수와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5회까지 의외로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번 경기는 후반전에서 승부가 갈릴듯합니다. 하지만 밀워키의 불펜은 현재 샌디에고의 불펜과 더불어서 안정감은 최고 레벨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