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매튜 보이드(3.3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1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보이드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은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수 있다는 이야기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앤더슨등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정말 오래간만에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홈런을 터트린 욘켄시 노엘은 하위 타선의 핵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2.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러모로 조금 아쉽습니다.

텍사스

코디 브래드포드(4승 1패 3.5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브래드포드는 단 1이닝의 부진이 아쉬운 패배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선발로 돌아온 이후 투구 내용만큼은 꾸준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라와 아빌라 상대로 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다고는 할수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역시 이 팀은 코리 시거가 알파이자 오메가일듯합니다. 6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큽니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1회성일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는 점일듯합니다. 좌완 상대로 워낙 약한 팀이기 때문에 브래드포드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보이드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좌완 상대로 나름 강한 편이고 텍사스의 승리조는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