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카네무라 쇼마(5승 4패 2.0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라쿠텐 원정에서 9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네무라는 선발로서의 위력을 계속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의 카네무라는 충분히 QS+를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주말 시리즈 내내 힘을 낸 타격은 충분히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안정감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7승 8패 4.30)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6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예년에 비해 금년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니혼햄 상대로 이번 시즌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7이닝 2~3실점 내외였다는건 나름 계산이 된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 타지마 다이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지바 롯데의 타선은 계속된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1경기만에 타격감각이 가라앉은건 치명적입니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항상 피홈런이 문제입니다.

또다시 지바 롯데는 오릭스 상대 스윕에 실패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진건 이번 경기에서도 카네무라 공략에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물론 오지마가 니혼햄 상대로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최근 니혼햄은 홈 타격이 놀라울 정도고 불펜 문제 역시 이 점을 파고들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