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맥스 프리드(8승 8패 3.5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리드는 2발의 홈런 허용이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투구 내용은 다시금 돌아오고 있고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감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터진 좌완 공략 문제가 제대로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반면 우완 상대라면 반등 여지가 많은 편.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루크 잭슨의 존재 이유를 토템 외엔 찾지 못할것 같습니다.

토론토

케빈 가즈먼(12승 10패 4.07)이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3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가즈먼은 제구가 좋지 않은게 결국 발목을 잡은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대역전패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산체스에게 막혀버린건 원정에서 프리드 공략에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이 종료되면 다 바꿔야 합니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 패배는 타선의 부진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산체스에게 막혀버린 토론토 타선이 프리드를 원정에서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듯. 그리고 가즈먼은 원정 경기 기복이 심한 편이고 애틀랜타의 타선은 스플리터 공략도가 좋은 팀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애틀랜타가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