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딘 크레이머(6승 9패 4.5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크레이머는 쿠어스 필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타구 직격까지 있었는데 일단 QS 정도가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캐넌 공략에 실패하면서 거너 핸더슨의 리드 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다른 팀도 아닌 화이트삭스 투수진에게 막혀버린게 치명적입니다. 이는 이번 주중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 4.2이닝동안 7안타 2실점을 내준 불펜은 이 안정감으론 가을 야구 조기 탈락 확정입니다.

탬파베이

셰인 바즈(2승 2패 3.4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즈는 8월 한달간 2승 1패 3.38의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투구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해볼법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탬파베이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단숨에 꺼져버린게 아쉽습니다. 원정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위안은 될수 있습니다.

최근 양 팀의 선발 투수 흐름을 본다면 선발 투수들의 퍼포먼스 레벨은 막상막하일 것입니다. 특히 바즈의 투구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편. 특히 볼티모어는 직전 시리즈에서 화이트삭스를 만난게 이번 경기까지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지금의 탬파베이라면 크레이머를 초반에 흔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 최대 약점은 불펜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