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발라조빅(2승 3패 3.09)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발라조빅은 투구의 기복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홈 경기 투구시 흔들리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경기가 첫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게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와 김서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8회말 보여준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주현상 상대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 그러나 수비 문제라고는 해도 김택연이 무너진건 치명적입니다.

류현진(7승 7패 3.97)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8일 SSG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두산 상대로 앞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휴식이 길때의 루틴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페라자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9회초 2점차에서 김택연을 공략해낸게 하이라이트.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4볼넷으로 경기를 망친 김서현에 대한 운용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택연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두산에게 1패 이상의 충격이 남을 부분. 그러나 한화 역시 주현상이 무너지고 이번 경기에서 등판할수 없다는 변수가 있는 편입니다. 발라조빅은 휴식일이 적을수록 부진한 투수고 류현진은 금년 6일 휴식후 등판시 투구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번 경기는 불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 주력 불펜을 쓸수 없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