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마커스 스트로만(8승 6패 3.8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트로만은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낮 경기 투구의 장타 허용만 주의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블레이락 상대로 버두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저지와 소토가 폭발하지 않으면 나머지는 개점 휴업 그 자체.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콜로라도

오스틴 감버(4승 8패 4.64)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1일 워싱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감버는 최근 3번의 원정에서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낮 경기 약점이 조금 명확한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에서 호조의 흐름이 끊길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 워렌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이제야 탈출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이 다시 유지될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산 아래에선 확실히 기대를 걸어도 좋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포인트는 양키스 타선의 부진입니다. 스트로만과 감버의 투구는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일명 결정적인 한 방은 양키스가 더 확실하게 보여줄수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