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최근 스위스를 상대로 한 네이션스 리그 2차전에서 4-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야말(RW / 바르셀로나)을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가 예상되며, 페드리(CM / 바르셀로나)와 피노(RW / 비야레알), 오야르사발(FW / 소시에다드) 등의 대체 자원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비록 니코(LW / 빌바오)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공격 라인에서의 연계 플레이는 여전히 탄탄하다. 수비에서는 시몬(GK / 빌바오)과 카르바할(DR / 레알 마드리드)의 부재가 아쉽지만, 라야(GK / 아스날), 포로(DR / 스포르팅), 밍게사(DR / 셀타 비고)로 구성된 수비진은 라포르트(DC / 알 나스르)와 쿠바르시(DC / 바르셀로나)의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세르비아와의 네이션스 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에릭센(AM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그론벡(AMC / 렌)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예상되지만, 이들이 기동성이 떨어져 스페인을 상대로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최전방의 폴센(FW / 라이프치히) 또한 투박한 스타일로, 스페인 수비를 뚫기엔 한계가 있다. 수비 라인은 안데르센(DC / 크리스탈 팰리스)의 부재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베트러고르(DC / 레스터 시티), 넬손(DC / 갈라타사라이), 크리스텐센(DR / 프랑크푸르트)의 조합은 스페인의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저지하기엔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하며, 오버(2.5 기준)가 효율적인 배팅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우수한 공격 전개로 덴마크의 약한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가능성이 크고, 덴마크는 날카로운 역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세에 몰릴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스페인이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