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요시무라 코지로(5승 7패 3.7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한신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요시무라는 후반기 들어서 투구의 내용이 상당히 나빠진 편입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대단히 강했지만 최근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 상대로 야마다 테츠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11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문제는 불발탄이 너무 많다는 점일듯.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년의 대비를 미리 해둬야 할것 같습니다.

요미우리

야마사키 이오리(8승 5패 2.3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0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최근 히로시마 징크스를 전혀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인데 야외 구장 투구에 강점이 있다는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오노 유다이 상대로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7회말 안타와 사카모토 하야토의 2점 홈런이 유이한 안타이자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의 기복을 원정에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번 시즌 진구 구장 원정에서 6승 1패지만 경기당 평균 득점이 3점이라는게 변수가 될듯.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타이세이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야쿠르트가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반면 요미우리는 반등세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야쿠르트의 타격이 다시금 가라앉고 있다는건 심각한 부분. 특히 이번 경기에서 비 예보가 있음을 고려한다면 요시무라의 투구는 기대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고 야마사키는 야외 구장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