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크리스웰(5승 4패 4.4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크리스웰은 앞선 볼티모어전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홈과 원정 모두 기복이 워낙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보스턴의 타선은 집단 슬럼프에 빠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문제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특히 주포 라파엘 디버스의 부진이 뼈아픈 부분입니다. 1,2차전 모두 부진한 불펜은 승리조도 슬슬 믿기 힘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야리엘 로드리게즈(1승 5패 4.4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한번 흔들린 뒤부터 계속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편이라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해버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보좌해줄 타자 한두명만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불펜의 소모를 줄인것도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최근 토론토는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반면 보스턴은 타선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우완 투수 공략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부분일듯합니다. 반면 토론토의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불펜이 최근 제 몫을 해낸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는 강점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