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언 우즈 리차드슨(5승 3패 3.69)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차드슨은 최근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로서의 위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 경기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5~6이닝을 1~2실점 정도로 충분히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대부분의 득점이 8점차 이상 난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0개의 볼넷은 좋지 않은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부분입니다. 7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스펜서 슈벨렌바흐(5승 6패 3.94)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3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슈벨렌바흐는 홈 경기에서의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은 홈에 비해 살짝 아쉬운 편이지만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거짓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3점 홈런 포함 5타점을 올린 맷 올슨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올라오는 족족 실점하면서 4이닝동안 3점을 내준 불펜은 승리조와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타선은 그야말로 오버를 거하게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이는 리차드슨 역시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미네소타 타선 역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슈벨렌바흐와도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접전을 가장한 후반전 승부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애틀랜타는 승리조 불펜의 위력이 대단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