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티비] 8월 16일 KBO LG트윈스 기아타이거즈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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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티비] 8월 16일 KBO LG트윈스 기아타이거즈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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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7승 5패 4.7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0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오래간만에 기대치를 채워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년 KIA와 첫 대결인데 직전 등판의 호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2차전의 울분을 씻어내는듯한 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이 화력을 이어갈수 있느냐는 점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박명근이 제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도현(3승 5패 5.7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불펜 외도 후 선발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황. 8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좋아진 편인데 원정의 기복을 줄이는게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혈이 뚫렸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최소 경기 30-30을 기록한 김도영이 살아난건 팀에 엄청난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기훈이 계속 이 정도의 투구를 해줘야 합니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놀라운 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힘과 힘의 대결이 될듯. 비록 최원태가 직전 경기에서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혈이 뚫려버린 KIA 타선은 막기가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김도현의 투구는 5이닝이 한계점이지만 의외로 좌타자에게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서서히 압박 모드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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