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웹(10승 8패 3.32)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웹은 홈 경기 무적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는 기본으로 생각해야 할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랜드 홈즈 상대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 팀은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7.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소모도가 너무 심합니다.

맥스 프리드(7승 6패 3.56)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프리드는 2경기 연속 5실점의 문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연상케 하는데 이번 경기 역시 불안한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홈런포로 모든걸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선 제압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마이클 해리스는 그 한 방으로 경기를 가져갔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프리드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웹은 홈 낮 경기에선 절대적 안정감을 자랑하는 투수지만 현 시점에서 불펜전으로 간다면 결국 유리해지는건 애틀랜타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