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프리랜드(5승 7패 4.9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최근 원정 경기의 투구도 완벽하게 살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런 3발로 7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습니다. 혼자서 결승 그랜드슬램 포함 2홈런 7타점을 올린 헌터 굿맨은 최고의 하루를 보낸듯. 그러나 3점 홈런 1발로 감버의 승리를 날려버린 빅터 보드닉은 실점 했다하면 홈런인것 같습니다.

제이미슨 타이욘(10승 8패 3.57)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9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욘은 9월 들어서 13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두 번의 호투는 모두 홈에서 나왔고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에서 쿠어스 필드 투구는 불안함이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감버와 보드닉 상대로 마이크 부쉬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개선이 필요할듯. 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최근 가장 믿는 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이 홈런을 허용한게 아쉽습니다.

전날 경기는 컵스가 잘 따라갔지만 스마일리가 스마일리 하면서 패배한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1차전과는 흐름이 조금 다를듯. 감버보다는 프리랜드쪽이 조금 더 공략하기 편하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타이욘 역시 콜로라도가 충분히 해볼만한 투수입니다. 이번 경기는 후반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데 2차전 정도 되면 컵스 타선이 슬슬 쿠어스 필드에 적응할때가 되었습니다. 힘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