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대체 선발의 등판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카일 타일러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편.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블랙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메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2개의 홈 저격이 아니었다면 전날 경기는 패배 확정이었습니다.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팀이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무기일지도 모릅니다.

애리조나

브랜든 파트(7승 6패 3.98)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파트는 후반기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는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이지만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급 투구는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막혀 있다가 후반에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게 컸습니다. 9회초 1사에서 동점 3점 홈런을 터트린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는 방망이로 가브리엘 모레노를 위협하는 중. 막판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에게 멀티 이닝을 맡기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애리조나의 타선은 선발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타일러와 파트의 선발 대결은 은근히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애리조나는 후반 경기력이 좋은 편이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클러치 상황에서 안정감은 살짝 아쉽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