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타일러 메길(3승 5패 4.4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매길은 금년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6월 4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어빈과 반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보다 중심 타선이 더 활약을 해줘야 이야기가 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드 개럿이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대단히 컸습니다.

워싱턴

미첼 파커(7승 9패 4.24)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3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파커는 최근 3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다만 최근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고 메츠 상대로 홈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분명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치명적인 부분.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등판 불가 경기의 문제가 제대로 터져버렸습니다.

비록 메츠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날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의 타격 역시 원정에서 좋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메길과 파커 모두 상대 전적은 기대가 어려운 편인데 메길은 홈에서 약하고 파커는 원정에서 약합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불펜의 우위는 메츠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