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개빈 윌리엄스(3승 9패 5.2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잊고 있던 홈 부진이 다시금 터져버렸습니다. 미네소타 상대 시즌 첫 등판이긴 하지만 특징을 고려한다면 5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잭스를 공략하면서 카일 만자도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여전기 타격이 좋다고는 할수 없는 편. 그러나 에이스 등판 경기를 이겨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상승시켜줄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6.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을 확실히 해내는 중.

미네소타

제비 매튜스(1승 3패 7.11)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2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매튜스는 신인으로서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인지라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상대로 초반에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후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타선이 막혀버린 후유증은 상당할듯. 가장 믿었던 그리핀 잭스가 무너진 불펜은 앞으로의 운용이 매우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최고의 필승 카드가 등판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로페즈-잭스 듀오가 공략당한건 미네소타로선 후유증이 굉장할듯. 반면 클리블랜드는 확실하게 반등의 찬스를 잡은 셈입니다. 윌리엄스와 매튜스의 투구는 모두 불안하긴 하지만 윌리엄스는 홈이라는 강점이 있기도 하고 한번 불이 붙은 타선은 그 흐름을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