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카하시 하루토(2승 0.8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2경기 연속 6이닝 4안타의 7삼진의 쾌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홈 경기에 강점이 확실한 투수이니만큼 6이닝을 잘 버텨낼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5회말 득점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 컸습니다. 0.2이닝동안 무실점을 보여준 불펜은 여전히 믿을만 한 편.

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11승 2패 0.98)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27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1회의 부진 이후 나머지 이닝은 쾌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한신 상대로 금년 홈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강했는데 코시엔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런이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우사미 신고는 역시 타격으로 승부보는 포수임을 증명하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에선 역시 믿을만 합니다.

이번 시즌 주니치는 코시엔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코시엔만 가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 타카하시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야외 구장 투구는 조금 아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이 원정에선 불안합니다. 그리고 타카하시 하루토는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