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마이클 킹(12승 9패 3.06)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킹은 최근 들어서 원정에서 조금 흔들리는 면모가 있는 편입니다. 반면 홈 경기 강점은 여전한터라 반등 가능성은 높게 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게티와 스캇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빈말로도 최근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입니다. 결정적 솔로 홈런을 때려낸 잭슨 메릴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고 해도 좋을 정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태너 스캇의 실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휴스턴

헌터 브라운(11승 8패 3.59)이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12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쾌조의 흐름에 브레이크가 걸려버렸습니다. 최근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대단히 좋은 편인데 인터 리그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태너 스캇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 타격 역시 기복이 있는 편입니다.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애리게티는 잘 버텼지만 휴스턴의 타선은 애리게티를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킹의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 물론 브라운의 호투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지만 종종 원정에서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물론 이번 경기는 샌디에고 불펜이 변수긴 한데 샌디에고는 불펜의 층이 매우 두꺼운 팀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