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며, 그나브리(RW)와 비르즈(LW)를 축으로 한 측면 공격이 주된 전술이다. 직전 보스니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공격 전개에 있어서 다소 창의성 부족을 드러냈다. 무시알라(MF)의 부재를 운다브(FW)가 대신하고 있으나, 클라인드인스트(FW)와의 호흡이 여전히 불안정해 공격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수비에서는 뤼디거(DC)와 타(DC)가 안정적인 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안드리히(DM)의 중원 수비 기여 덕분에 많은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시몬스(RW)와 학포(LW)가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끈다. 최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며, 후반 막바지에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의 중심인 반 다이크(DC)가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더 브라이(DC)와 더 리흐트(DC)의 조합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중원의 흐라벤베르흐(DM)와 레인데르스(AMC)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제공해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수비 조직력에는 의문이 남는다.

독일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두 팀 모두 공격 지향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는 다득점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독일의 수비 라인이 네덜란드보다 더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결국 독일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수비 불안 요소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