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티비] 5월 26일 KBO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스포츠무료중계
롯데
찰리 반즈(3승 2패 3.5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1일 KIA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엄청난 투구를 해내는 중입니다. ABS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인데 작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선 부진했어도 홈에서 강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호성과 김재윤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중입니다. 극적인 동점 홈런을 뽑아낸 유강남은 타격으로 연봉값을 하고 있는 중.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최준용은 금년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삼성
원태인(5승 2패 2.3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21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원태인은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4월 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사직 킬러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욱과 최준용 상대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후 김상수와 구승민 상대로 막혀버리면서 결국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해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김영웅이 막힐때 득점력이 조금 떨어지는 현상이 나오는 중. 결정적 홈런 2발을 허용한 김재윤은 연투만 하면 구속이 급감하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서로 1승 1패씩 주고 받았습니다. 선발을 고려한다면 가장 팽팽한 경기가 될수도 있을듯. 그러나 전반기의 반즈는 4일 휴식후 등판에 매우 약한 투수고 낮 경기는 그의 최대 약점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원태인은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투수지만 공교롭게도 오늘의 사직은 그다지 덥지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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