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사키 이오리(4승 1.5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오릅니다. 14일 DeNA와 토야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역시 지방 구장의 히어로임을 증명해 냈습니다. 7일 주니치 원정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주니치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도와 마코토 상대로 1회초 몰아치기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그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7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헤이나이 류타에 대한 기대치를 이제 내려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카하시 히로토(1승 0.79)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한신과 토요하시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QS+ 이상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1승 4패 5.01로 매우 부진했는데 특히 도쿄돔만 가면 무너지는 문제가 불안함을 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오누키 상대로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득점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11안타 2볼넷 3득점은 타자들의 득점권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츠야마 신야의 셋업이 여전히 불안합니다.

금년의 야마사키는 조건만 맞으면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주니치가 상대라는 것이고 홈에선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물론 타카하시 히로토의 투구는 이번 시즌 주목의 가치가 있지만 유독 도쿄돔 원정만 가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