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기세가 놀랍습니다. 홈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3차전 맞대결마저 잡아냈습니다.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이 나란히 33점씩 올리면서 제 몫을 해냈고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난 대니얼 개포드의 활약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데릭 라이블리 2세의 부상 소식은 아쉽습니다. 목 염좌로 코트를 떠났는데 이 경기엔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릭 존스 주니어, PJ 워싱턴의 출전시간이 늘어난다고 해도 드와이트 파웰이 개포드의 백업을 맡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미네소타

미네소타가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칼 앤써니 타운스가 3점 8개를 모조리 놓치는 등 1옵션인 앤써니 에드워즈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면서 또 한 번 클러치 상황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댈러스와 달리, 부상 공백이 없다는 것. 에드워즈가 살아났고 백업 자원이자 식스맨인 나지 리드의 활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 루디 고베어가 이끄는 수비력 역시 고베어가 종종 헌팅당하긴 하지만 라이블리 2세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댈러스보다는 더 탄탄합니다. 여전히 미네소타에겐 총알이 남아 있습니다.

댈러스는 라이블리 2세의 공백이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미네소타가 뒤늦게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