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타카하시 레이(2승 2패 2.2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황금의 4월과 기복의 5월을 보내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는 친정팀과의 경기지만 워낙 타카하시에 대해 잘 아는 팀인만큼 고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11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12회말 터진 요시카와 나오키의 2루타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오카모토 카즈마와 사카모토 하야토의 부진이 아플듯합니다. 6.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2승 2.1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5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3주 이상의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작년 교류전에서 기복이 있는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돔 구장 경기라는 점이 히가시하마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차륜전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선취점 찬스를 중심 타선이 계속 날려버린게 결국 완봉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병살타 포함 5타수 무안타의 부진으로 타선의 맥을 잘라먹은 야나기타 유키는 이번 경기에서 부활이 필요할듯합니다. 12회말 등판과 동시에 실점을 허용한 로베르토 오수나는 장기 계약을 받자마자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듯 합니다.

연장전의 마지막 승자는 요미우리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은건 무시할수 없는 부분. 소프트뱅크의 타선 역시 최근 5경기 득점이 겨우 4점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이 좋지 않지만 타카하시 레이는 좌타자 공략에 엄청난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돔구장의 히가시하마는 교류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